뚱별이의 소소한 하루

 

가정에서 자녀들이 부모에게 마땅히 행할 도리가 '효'입니다.

지상의 일들은 하늘에 있는 것의 모형과 그림자 역할을 하기에,

우리가 육적 가정을 통해 영적 가정에 대한 내용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성경에는 영의 부모님이신 하나님께 효를 행한 믿음의 선진들이

다수 등장하는데 그 가운데 막달라 마리아의 행적을 통해서

하나님을 향한 효의 마음을 배워보겠습니다.

 

 

 

 

누가복음 7장 36~49절

한 바리새인이 예수께 자기와 함께 잡수시기를 청하니

이에 바리새인의 집에 들어가 앉으셨을 때에 그 동네에 죄인인 한 여자가

있어 예수께서 바리새인의 집에 앉으셨음을 알고 향유 담은 옥합을

가지고 와서 예수의 뒤로 그 발 곁에 서서 울며 눈물로 그 발을 적시고

자기 머리털로 씻고 그 발에 입 맞추고 향유를 부으니

예수를 청한 바리새인이 이것을 보고 마음에 이르되

이 사람이 만일 선지자더면 자기를 만지는 이 여자가 누구며

어떠한 자 곧 죄인인 줄을 알았으리라 하거늘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 빚 주는 사람에게 빚진 자가 둘이 있어 하나는

오백데나리온을 졌고 하나는 오십 데나리온을 졌는데

갚을 것이 없으므로 둘 다 탕감하여 주었으니 둘 중에 누가

저를 더 사랑하겠느냐 시몬이 대답하여 가로되 제 생각에는 많이

탕감함을 받은 자니이다 가라사대 네 판단이 옳다 하시고

여자를 돌아보시며 시몬에게 이르시되 이 여자를 보느냐 내가

네 집에 들어오매 너는 내게 발 씻을 물도 주지 아니하였으되

이 여자는 눈물로 내 발을 적시고 그 머리털로 씻었으며

너는 내게 입 맞추지 아니하였으되 저는 내가 들어올 때로부터

내 발에 입 맞추기를 그치지 아니하였으며 너는 내 머리에

감람유도 붓지 아니하였으되 저는 향유를 내 발에 부었느니라

이러므로 내가 네게 말하노니 저의 많은 죄가 사하여졌도다

이는 저의 사랑함이 많음이라 사함을 받은 일이 적은 자는 적게

사랑하느니라 이에 여자에게 이르시되 네 죄사함을 얻었느니라 하시니..

 

누가복음의 기록을 보면 한 여인이 눈물로 예수님의 발을 적시고

자기 머리털로 씻고 예수님께 향유를 부은 행적이 드러나 있습니다.

마태복음에는 복음이 전파되는 곳이면 어디든지 이 여인이 행한 일도

전하고 기념하라 하신 예수님의 말씀도 기록되었습니다.

 

마태복음 26장 6~13절

예수께서 베다니 문둥이 시몬의 집에 계실 때에 한 여자가

매우 귀한 향유 한옥합을 가지고 나아와서 식사하시는 예수의 머리에

부으니 제자들이 보고 분하여 가로되 무슨 의사로 이것을 허비하느뇨

이것을 많은 값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줄 수 있었겠도다 하거늘

예수께서 아시고 저희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어찌하여 이 여자를 괴롭게

하느냐 저가 내게 좋은 일을 하였느니라 가난한 자들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거니와 나는 항상 함께 있지 아니하리라 이 여자가 내 몸에 이 향유를

부은 것은 내 장사를 위하여 함이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온 천하에 어디서든지 이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는

이 여자의 행한 일도 말하여 저를 기념하리라 하시니라

 

막달라 마리아가 향유 한 옥합을 예수님께 부어드렸던 이면에는

어떤 내용이 있었기에 예수님께서 복음이 전파되는 곳마다

이 여인이 행한 일을 다 전파하라 하셨을까요?

 

 

 

 

사람은 사람의 외모를 보고 판단하지만

하나님(하나님의교회 안상홍님)께서는 우리의 중심을 항상 바라보십니다.

막달라 마리아가 예수님께 향유를 부어드린 이면에는 영원히 죽을 수밖에

없었던 하늘 죄인 된 우리를 살리시려 육체 옷을 입고 친히 이 땅까지 오신

하나님(하나님의교회 안상홍님)을 향한 각별한 효심이 내재해 있었습니다.

매일같이 최고의 예우를 받으셔도 부족하련만 사람들의 비방과 훼방,

조롱을 받으시면서 끝까지 구원의 손길을 놓지 않으시고 우리를 인도하셨던

하나님(하나님의교회 안상홍님)의 은혜를 가슴 깊이 깨달았기에

고가의 향유도 아낌없이 부어드리게 된 것입니다.

 

예수님을 바라보며 마리아가 흘린 눈물에는

'나 같은 죄인을 위해서, 처절한 삶이 기다리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 땅까지 오셨습니까, 또 이런 삶을 살고 계십니까'

하는 회개와 깨달음이 담겨 있었습니다.

마리아의 눈물에서 그런 아름다운 마음을 읽으신 예수님께서

복음이 전파되는 곳마다 이 여인의 행한 일들을 전파하여

저를 기념하라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하늘 아버지 안상홍님, 하늘 어머니시요

하나님의교회 우리는 성령이 친히 증거하신 하늘의 아들들과 딸들입니다.

천국 가족 모두가 하나님의교회 안상홍님과 하늘어머니에 대해

이와 같은 진실된 회개와 더불어 효를 행했을 때 안상홍님과 하늘어머니께서는 진실로 우리의 마음을 기쁘게 받으실 것입니다.

 

이 땅에 오기 전 하나님의교회 우리는

하나님을 아버지, 어머니라 부르며 하늘나라에서 행복한 삶을 살았습니다.

그러나 사단에게 미혹을 당해 범죄하고 죄의 옷을 입고

이땅에 쫓겨와서 영원히 죽을 수밖에 없는 처지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그런 우리를 위해 하늘아버지 안상홍님, 하늘어머니께서 하늘 영광도

마다하시고 자기를 낮추어 천사보다 못한 모습으로 이 땅에 오셔서

하나님의교회 우리가 영원한 천국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길을 여시며 희생의 세월을 보내고 계십니다.

지금도 사단은 인생들로 하여금 이 사실을 깨닫지 못하게 하고

안상홍님과 하늘어머니께 영적 효도를 행하지 못하게 훼방합니다.

 

육신의 부모님께도 우리가 효의 도리를 다해야 마땅합니다.

그러나 이에 그칠 것이 아니라 육을 통해 영의 이치도 올바르게 깨달아서

막달라 마리아처럼 온전한 회개를 이루고 안상홍님과 하늘어머니께

더욱더 정성스러운 효의 도리를 다해야 할 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