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별이의 소소한 하루

선배의 충고

 

 

어떤 기독교인이 신앙생활을 시작하고 싶어하는 후배에게 이렇게 충고했다.

“성경은 해석하기 나름이니까 성경을 너무 파고들지 말게.

장로교, 감리교, 침례교 같은 정통교단이라면 따지지 말고 다니면 되고,

이단교회만 조심하면 되네.

내 생각은 다 버리고 목사님 말씀에 순종하고 아멘 소리도 크게 해야 하네.

믿기만 하면 무조건 구원받은 것이니까 걱정 말게나.

자칫 사람 때문에 시험에 들 때는 그저 하나님만 바라보게.

새벽기도 빠지지 말고 주일은 꼭 지키게.”

 

 

 

 

 


인간적인 정이야 감사할 일이지만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하는 말은 아닌 것 같았다.

더욱이 그는 성경에서 가르치고 있는 새 언약의 안식일, 유월절 등

하나님의 절기와 계명은 전혀 모르고 있는 상태였다.

 


후배의 신앙이 오래가지 못하거나 독실해지기는 어려울 거라는 예상은 적중했다.

후배는 교회만 가면 설교 때마다 졸음이 쏟아져서 창피하기도 하고

미안해서 도저히 더 이상 못 나가게 되었다고 털어놓았다.

 


예배 시 졸음현상은 작금의 기독교에서는 흔히 있는 일인 듯했다.

졸음현상이 나타나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을 터인데,

몸이 피곤해서 졸았다면 몰라도 설교가 이해되지 않는다거나

틀에 박힌 내용, 잘못된 해석으로 영혼이 혼수상태나 수면상태에 빠져들었다면

이는 설교자의 귀책사유가 될 것이다.

 

고속도로에서는 음주운전보다 더 무서운 것이 졸음운전이다.

시속 100km 주행 시 1초 동안 눈을 감고 달리는 사이에 차량은

어느덧 방향을 잃고 28m나 질주하게 되어 인사 사고로 이어진다.

그야말로 찰나의 졸음운전으로 중상이나 사망에 이르게 되는 것이다.

이처럼 졸음운전은 생명을 파멸시키는 흉기가 된다는 사실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

 

 

 

 

출처_pixabay

 

 

 

 

잠든 영혼을 깨우는 하나님의교회 새언약 안식일

 

 


모순 없이 바르게 해석된 성경의 진리는 오히려 잠든 영혼을 깨어나게 하며 잠 못 이루게 한다.

그 진리의 말씀이 마치 날선 검 같으면서도 달콤한 꿀 같기 때문이다(히브리서 4:12, 시편 19:10).

실제로, 필자와 신앙생활을 함께하고 있는 어느 성도는 우연히 알게 된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로부터 새 언약의 안식일에 대해 듣던 날, 잠을 이루지 못했다고 한다.

그리고 개신교 신앙 20년 동안 하나님의 말씀이 꿀보다 달다는 것을 그제야 실감했다고 한다.

그의 정신을 번쩍 들게 한 말씀은 단 두 구절이었다.

 


예수께서 그 자라나신 곳 나사렛에 이르사

안식일에 자기 규례대로 회당에 들어가사 성경을 읽으려고 서시매

누가복음 4장 16절

 


바울이 자기의 규례대로 저희에게로 들어가서 세 안식일에 성경을 가지고 강론하며

사도행전 17장 2절

 

 

 

 

 

 

 

 

하나님의교회 모세의 율법이 그리스도의 율법으로 변역되다

 


그동안 “십자가 이후로 안식일이 폐지되었다”는

개신교 목사들의 해석을 굳게 믿어온 터였다.

그런데 성경은 그와는 전혀 달랐던 것이다.

십자가 이후로 안식일이 폐지된 것이 아니라 예법이 달라진 것이었다.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나 폐하러 온 줄로 생각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케 하려 함이로라

 마태복음 5장 17절

 


유대인들에게는 내가 유대인과 같이 된 것은 유대인들을 얻고자 함이요

(모세의) 율법 아래 있는 자들에게는 내가 율법 아래 있지 아니하나

율법 아래 있는 자같이 된 것은 율법 아래 있는 자들을 얻고자 함이요

율법 없는 자에게는 내가 하나님께는 율법 없는 자가 아니요

도리어 그리스도의 율법 아래 있는 자나 율법 없는 자와 같이 된 것은

율법 없는 자들을 얻고자 함이라

고린도전서 9장 20~21절

 


성소에서 양을 잡아 지키던 모세의 율법이

회당에서 예배를 드리는 그리스도의 율법으로 변역된 것이다.

그런데도 “안식일이 폐지되었으니 지킬 필요가 없다”고 주장하며

오히려  로마의 황제가 만들어낸 일요일 성수를 강조하는 것은 크나큰 모순이 아닐 수 없다.

 

 

 

 

 

 

하나님의교회 새언약 안식일 폐지되었다는 유언비어

 


하나님께서 명하신 법이 폐지되었다는 말도 안 되는 거짓말과 유언비어를 퍼뜨리는 것은

분별력이 부족한 수많은 영혼들로 하여금 마치 독약을 보약으로,

독버섯을 식용버섯으로 착각하게 하여 안심하고 마음껏 먹고

죽음에 이르도록 하는 무서운 범죄라는 것을 밝혀두고 싶다.

 


옛 뱀, 곧 사단 마귀가 인류를 어떻게 꾀었는지 생각해보라.

선악과를 매력적으로 보이게 하고, 먹고 싶도록 미혹했던

옛 뱀이 공룡처럼 죽어서 그저 화석으로 남아 있을까?

옛 뱀은 현재도 광명의 천사처럼 거룩한 모습으로 가장하고

하나님의 믿는 사람들 주위에서 바쁘게 활동하고 있을 것이다.

오로지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자들만이 사단의 속임수를 분별하게 될 것이다.

끝까지 속을 수밖에 없는 영혼들이 너무나 가련하고 불쌍하다.

 


이것이 이상한 일이 아니라 사단도 자기를 광명의 천사로 가장하나니

그러므로 사단의 일꾼들도 자기를 의의 일꾼으로 가장하는 것이

또한 큰 일이 아니라 저희의 결국은 그 행위대로 되리라

고린도후서 11장 14~15절

 


큰 용이 내어 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단이라도도 하는 온 천하를 꾀는 자라

땅으로 내어 쫓기니 그의 사자들도 저와 함께 내어 쫓기니 …

용이 여자에게 분노하여 돌아가서 그 여자의 남은 자손 곧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의 증거를 가진 자들로 더불어 싸우려고 바다 모래 위에 섰더라

요한계시록 12장 9절, 17절

 


<참고자료>

‘충분한 휴식, 졸음운전 예방법입니다’, 충남일보

 

 

 

출처-패스티브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