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별이의 소소한 하루

수원 영통 하나님의교회 유월절 맞아 ‘생명사랑 헌혈릴레이’ 동참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대규모 릴레이 헌혈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수원 영통에 소재한 영통 하나님의교회는 16일 교회 주차장에서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제373차 헌혈릴레이’를 벌였다.

이번 헌혈행사는 유월절을 맞아 희생과 사랑의 정신을 전파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혈액부족으로 어려움에 처한 생명을 살리고, 생명존중과 나눔의 가치를 실현코자 진행됐다.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은 이날 행사를 위해 헌혈차량 6대를 지원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헌혈행사는 오후 4시까지 이어졌으며, 수원뿐 아니라 화성, 평택, 오산, 안성 지역에 거주 중인 하나님의교회 성도들이 영통 교회를 찾아 나눔행렬에 동참했다.

장정인 성도(45여)는 “하나님이 희생을 통해 생명의 씨앗을 뿌렸듯이 헌혈을 통해 작게나마 하나님의 뜻에 동참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교회 차원의 이런 행사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통 하나님의교회는 헌혈 후 성도들로부터 기증받은 헌혈증을 혈액투석이 필요한 환자들을 위해 경기혈액원에 재기증했다. 영통 하나님의 교회는 지난 2009년 행사를 시작 현재까지 3천여 명의 성도들이 사랑을 나눴다. 이 같은 공로로 2012년 대한적십자사로부터 감사 표창을 받기도 했다.

영통 하나님의교회 강상원 목사는 “유월절 사랑을 받은 성도들이 하나님의 살과 피로 새 생명을 받았듯이 다른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헌혈행사에 동참하게 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일과시간을 마다하지 않고 달려온 성도와 주민분들께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출처ㅡ경기일보


하나님의교회 하늘어머니의 사랑의 마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