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별이의 소소한 하루

오전에는 인천 영종대교 추돌사고로 106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일어나더니

오후에는 서울에서 또 체육관이 무너졌다는 소식이 ㅠㅠ

대한민국 부실공사 제발 어떻게 좀 잡아주세효~~

 

출처_한겨레

 

인천 서구 영종대교 추돌사고 소식에 누리꾼들이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죠.

11일 오전 9시45분경 영종대교 서울방향 상부도로 12~14km 지점에서

차량 106대가 짙은 해무 속에서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버스와 승용차, 트럭 등 차량 수십대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망가져버린 현장은 당시 사고의 충격이 꽤 컸음을 말해준다.

이 사고로 40여 명이 다쳤으며 2명이 사망했다.

특히 사고의 영향으로 도로 정체가 심해 구급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원인은 시야 확보가 어려울 정도로 짙은 바다 안개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과 피해 상황 등을 조사하고 있다.

영종도와 인천 육지를 잇는 최초의 교량으로 위용을 뽐냈던

영종대교가 개통 15년만에 사상 최악의 교통사고를 겪게 됐다.

 

 

 

출처_연합뉴스

 

서울 동작구 사당동 사당종합체육관 신축공사장에서

천장 일부가 무너져 작업자들이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1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53분쯤 천장 공사를 위해

지상 2층에 설치한 거푸집에 콘크리트를 붓던 중 상단부가 무너지면서

거푸집 위에 있던 작업자 일부가 떨어지고 1층에 있던 일부는 잔해에 깔렸다.

당시 공사장은 지하층 없이 지상 1, 2층으로 건설되고 있었는데

 길이 46m, 높이 15m의 거푸집 철골구조물 최상층이

V자로 주저앉으면서 근로자들을 덮친 것이다.

이 사고로 매몰됐던 작업자 11명은 사고 발생 2시간 27분 만인

오후 7시 20분쯤 모두 구조돼 중앙대병원, 강남성심병원,

동작경희병원, 보라매병원 등으로 나눠 이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