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별이의 소소한 하루

 

 

마태복음 4장 17~22절

“이때부터 예수께서 비로소 전파하여 가라사대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왔느니라 하시더라

갈릴리 해변에 다니시다가 두 형제 곧 베드로라 하는 시몬과 그 형제 안드레가 바다에 그물 던지는 것을 보시니

저희는 어부라 말씀하시되 나를 따라오너라 내가 너희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시니

저희가 곧 그물을 버려두고 예수를 좇으니라 거기서 더 가시다가 다른 두 형제 곧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그 형제 요한이 그 부친 세베대와 한가지로 배에서 그물 깁는 것을 보시고 부르시니 저희가 곧 배와 부친을 버려두고 예수를 좇으니라”

 

베드로와 안드레, 야고보와 요한은 갈릴리 호수에서 고기를 잡으며

그것으로 생업을 유지하면서 하루하루를 살았습니다.

어느 날 예수님께서 그들 곁에 오셔서 “나를 따라오너라, 내가 너희로 사람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말씀하실 때

제자들은 예수님의 부르심에 즉각 반응하고 선택을 했습니다.

바로 자신의 모든 것을 버려두고 예수님을 좇는 선택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가 필요해서 이 땅에 오신 것이 절대 아닙니다.

죄악 세상에서 고통하는 인생들이 불쌍하고 안타까워서 구원 주러 오신 것이지

하나님께서 어떤 유익을 얻자고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을 믿으라, 이런 길을 걸으라고 지시하신 것이 아닙니다.

이런 사실을 깨달았던 제자들은 그들을 부르시는 예수님의 음성이 좋았습니다.

그 길이 비록 험난하고, 그들 앞에 찬란한 영광보다 가시밭길이 더 많이 놓여있다 할지라도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이 더 좋았기에 그들은 그 길을 선택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열두 제자 중에서도 단 한 사람,

선택을 잘못한 가룟 유다가 있었습니다.

 

 

마태복음 26장 14~16절

 “그때에 열둘 중에 하나인 가룟 유다라 하는 자가 대제사장들에게 가서 말하되 내가 예수를 너희에게 넘겨주리니

 얼마나 주려느냐 하니 그들이 은 삼십을 달아 주거늘 저가 그때부터 예수를 넘겨줄 기회를 찾더라”

 

 

가룟 유다가 예수님보다 은 삼십을 선택하고 예수님을 죽음에 넘겨줄 기회를 찾고 있습니다.

믿음의 길을 걸어가면서도 가룟 유다처럼 잘못된 선택으로 인해서 영원을 잃어버리고

영원한 천국을 놓쳐버리는 안타까움을 범하는 사람들이 간혹 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라면 얼마나 영광된 직분입니까?

가장 가까이에서 예수님의 가르침과 행적을 직접 배우고 받아들인

가룟 유다였지만 그는 예수님보다 재물이 더 탐이 났습니다.

재물을 선택하고 보니 하나님이 그때부터 달리 보입니다.

그리스도를 깨닫고 따라다녔던 요한이나 베드로 같은 제자들과 달리,

 예수님을 따르면서도 가룟 유다는 별반 기쁨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따라다녀봐도 고생스럽기만 하고, 사람들에게 환영받거나 인기를 누리는 것도 아니요,

 오히려 ‘이단’이라는 조롱을 받고 “사람이 어찌 하나님이냐”고 훼방을 받기 일쑤였습니다.

결국 그릇된 선택을 한 가룟 유다는 자신의 행동이 잘못되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닫지만

후회는 할지언정 회개는 하지 못한 채 비참한 죽음을 맞이하고 말았습니다.

2천 년이 지난 오늘 이 순간 가룟 유다는

과연 어디 있을까요? 무엇을 할까요?

 

 

 

 

예수님의 열한 제자 또한 어렵고 힘든 현실 속에서도 영원을 바라보았습니다.

순간을 선택했다면 그들도 가룟 유다처럼 세상과 영합하여 그리스도를 배반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영원을 선택했기에 그들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나사렛 이단’이라 비방하고,

 “사람이 되어 하나님이라 한다”면서 돌을 들어 치려 하는 상황 속에서도 끝까지 예수님의 뒤를 따랐습니다.

 

 

이 시대 하나님의교회(안상홍님) 우리의 믿음 생활도

영원을 선택한 사람들만이 할 수 있는 일입니다.

하나님의교회 우리들은 순간을 선택한 사람이 아무도 없습니다.

모두가 영원을 선택하고 영원한 세계를 바라보며 나아가고 있습니다.

핍박이 와도, 남들이 다소 이해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하나님의교회 우리는 영원을 선택했기 때문에 영원한 천국을 향해 힘차게 달려나가고 있는 것입니다.

 

 

고린도후서 4장 16~18절

 그러므로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겉사람은 후패하나 우리의 속은 날로 새롭도다

우리의 잠시 받는 환난의 경한 것이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함이니

우리의 돌아보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간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니라

 

 

 

 

 

보이지 않는 영원한 것을 선택했기 때문에

하나님의교회 우리는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도모하고 있는 것입니다.

순간을 선택했다면 성경에 어떻게 되어있든 세상 사람들이 보편적으로 이해하는 일요일, 크리스마스를 지키겠으나

하나님의교회 우리가 선택한 것은 영원을 위해서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이러다 보니 하나님의교회 우리는 사람의 계명이 아닌 하나님의 계명을,

 아버지로서의 하나님만 믿는 것이 아닌,

아버지 하나님(안상홍님)과 더불어서 어머니 하나님도 존재한다는 것을,

성경이 가르쳐준 그대로 받아들이고 순종하고 있습니다.

 

 

로마서 8장 12~25절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빚진 자로되 육신에게 져서 육신대로 살 것이 아니니라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

성령이 친히 우리 영으로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거하시나니 자녀이면

또한 후사 곧 하나님의 후사요 그리스도와 함께한 후사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될 것이니라 생각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도다

우리가 소망으로 구원을 얻었으매 보이는 소망이 소망이 아니니 보는 것을 누가 바라리요

만일 우리가 보지 못하는 것을 바라면 참음으로 기다릴지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