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별이의 소소한 하루


pm.07:00 어둠이 밀려온다ㅠ

언니가 조카 좀 봐달라고 해서 함안간김에
함안명소 양귀비꽃이 만발한 뚝방길 다녀왔어요.

코스모스처럼 생긴 노란꽃도 파란하늘과 잘 어울리고,

보랏빛 이꽃은 뭐죠?
국화랑 비슷한것 같은데..이쁘네요^^

누나랑 동생.
싸울때도 있지만 둘이라서 참 다행이다.
어리지만 누나가 동생을, 동생이 누나를 챙기는 모습보면 정말 이쁘다.

경비행기는 언제나 나란히 나란히~
낮에는 경비행기 타는 사람도 있겠죠?

꽃에 초점을 맞추고 찰칵-
사진을 찍는 순간 빠르게 얼굴을 들이대는 녀석. 귀여웡♡

'이모~이것도 찍어줘'해서 돌아보니
헉, 꽃을 꺽어버린ㅠㅠ
타인을 위해, 꽃을 위해 눈으로만 감상합시다ㅠ

머리에 꼽아도 보고

하늘로 높이 올려도 봐도
너무 이쁘구나!


저녁에는 풍차있는곳에서 라이브카페가 열리는데요
해질녘에 잔잔히 흘러나오는 음악소리.
분위기 있는 함안뚝방길 양귀비꽂 ♡.♡

이쁜꽃들이 한잎, 두잎 떨어지고...




참 이쁘다.

내가 좋아하는 핑크핑크♡
양귀비는 빨간색이 이뽀이뽀!

꽃반지 해보자고 손을 이쁘게 해보라니깐
손이 넘 몬나따ㅋㅋㅋ



어느덧 캄캄해진...

불빛에 고운자태를 뽐내는 양귀비꽃ㅎ

함안뚝방길이 제법 긴데 양쪽으로 이쁜꽃들이 만발해서
데이트코스나 운동코스로 정말 좋네요!

양귀비꽃이 지고 다음은 뭘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