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별이의 소소한 하루

아이와 함께 무더운 여름을 잘 보내기 위해서는 건강, 먹거리, 외출 어느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다.

그동안 잘못 알고 있었던 육아 상식 점검부터 시작하자.

 

 

● 날씨가 너무 더울 때는 옷을 벗겨두는 게 좋다?

덥다고 아이 옷을 벗겨두면 땀이 차 오히려 피부에 트러블이 생기기 쉽다.

얇은 면 옷을 입혀 땀을 흡수하게 하고 자주 갈아입힌다.

 아이들은 잠잘 때 특히 땀을 많이 흘리므로 흡수력이 뛰어난 타월을 요 위에 깔아두는 것도 방법.

땀을 많이 흘리면 목 뒤나 겨드랑이, 팔다리 등 접히는 부위에 땀띠가 생기기 쉬우니 시원하고 통풍이 잘 되는 환경을 만들어주자.

● 땀띠에는 베이비파우더를 바르면 도움이 된다?

베이비파우더는 살이 접히는 부위의 마찰을 줄여줘 피부 건조에 도움이 된다.

단, 땀띠가 난 부위에는 발라주지 말 것. 땀샘을 막히게 해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

땀띠가 났을 때는 물로 깨끗이 씻긴 뒤 땀띠 치료 연고를 발라준다.

간혹 소금물에 땀띠 부위를 씻기기도 하는데 피부를 자극하므로 절대 삼갈 것.

● 자외선차단지수(SPF)가 높은 자외선차단제가 좋다?

자외선차단제는 무조건 차단지수가 높은 제품을 고르기보다 상황과 피부 타입에 맞게 사용하는 것이 좋다.

물놀이를 비롯한 야외 활동을 할 때는 SPF30~50 정도로 잘 지워지지 않는 기능성 제품이 제격.

실내에서는 SPF15~20 정도의 사용감이 가벼운 제품이 적당하다.

스프레이 타입 자외선차단제는 크림을 바른 다음 덧뿌릴 때 사용하면 좋다.

● 손만 잘 씻으면 된다?

청결의 기본은 손 씻는 습관 들이기. 특히 여름철에는 감염성·세균성 질환에 걸리기 쉬워 더욱 조심해야 한다.

 손 씻는 것 못지않게 물기를 말리는 것도 중요하다.

젖은 손에는 세균이나 먼지가 달라붙기 쉬우므로 손을 씻은 뒤 깨끗한 타월이나 휴지로 물기를 꼼꼼히 닦도록 하자.

● 열대야가 심한 날, 아이를 억지로 재우지 않는다?

규칙적인 생활은 몸의 항상성 유지에 도움을 준다.

아이를 늦게 재우면 아침에 늦잠을 자는 등 생체리듬이 깨져 불면의 밤이 계속 이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될 수 있다.

매일 일정한 시간에 재우는 게 중요한데, 잠자기 전 약간 미지근한 물로 가볍게 목욕하면 몸의 긴장이 풀려 숙면에 도움이 된다.

또 따뜻한 물이나 우유를 먹여 기관지 점막에 수분을 공급하는 것도 좋은 방법.

치즈, 상추, 쑥갓, 양파, 둥굴레차 등도 잠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된다.

 

출처_ 다음 베스트 베이비 일부발췌

http://media.daum.net/life/living/wedding/newsview?newsId=20150716091611402&RIGHT_LIFE=R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