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별이의 소소한 하루

 

 

미국의 어느 저명한 잡지사 편집장이 대학 졸업 강연을 하는 자리에서 학생들에게 물었다.

“여러분 중에 톱으로 나무를 잘라본 경험이 있는 분은 손을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그러자 졸업생 대부분이 손을 들었다. 그는 다시 학생들에게 질문했다.

“그렇다면 혹시 톱으로 톱밥을 켜본 경험이 있는 분은 계십니까?”

학생들은 어리둥절해 하기만 할 뿐 아무도 손을 들지 않았다.

그는 당연하다는 듯 미소를 지어보이고는 진지한 표정으로 눈에 힘을 주며 말했다.

“여러분들도 잘 알다시피 당연히 톱으로 톱밥을 켤 수는 없습니다. 과거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의 인생에서 이미 끝난 일이나 지나가버린 일을 가지고

걱정하거나 미련을 가지는 것은 톱밥을 켜려고 하는 것과 똑같습니다.”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좇아가노라

빌립보서 3장 13~14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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